‘달콤한 원수’ 박은혜, 이재우에게 “결혼보다 공부, 유건 상처 아물 시간 필요”
‘달콤한 원수’ 박은혜, 이재우에게 “결혼보다 공부, 유건 상처 아물 시간 필요”
  • 승인 2017.11.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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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원수’ 박은혜가 이재우에게 유학을 선언했다.

30일 오전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연출 이현직|극본 백영숙) 122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오달님(박은혜 분)은 정재욱(이재우 분)을 따로 불러 “쉽게 결정한거 아니니까 섭섭해 하지 말고 들어주세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대체 무슨 이야기인데 그래요?”라는 정재욱의 물음에 오달님은 “저 우수사원으로 선정된 거 알고 있죠? 결혼보다 공부하고 싶어요. 저 해외연수 가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정재욱은 “갑자기 해외연수라뇨? 혹시 선호 때문에 그러는 거냐”고 당황했고, 오달님은 “본부장님 때문만은 아니다. 우리 모두를 위해서다. 공부도 더하고 싶고, 그리고 본부장님 상처 아물려면 시간도 더 필요한 것 같고. 우리가 더 배려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정재욱은 “다른 사람 말고 달님 씨랑 나만 생각하자. 달님씨 너무 이기적인 것 아니냐. 나 너무 기다렸다. 하루라도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오달님은 “우리 마음 변할까봐 걱정 하는거냐. 내가 붉은 실의 주인이라면서요. 나도 그래요. 나도 같은 마음이다. 변하면 그건 마음 속 주인이 아닌 거잖아요. 돌아올게요.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이라고 다짐했다.

정재욱은 “다른 사람 마음은 살피면서 내 마음은 안보여요? 내 마음은 보살펴주지 않는 거냐. 내가 가지 말라고 해도 붙잡아도 떠날거죠? 떠날 거면 떠나요. 붙잡지 않을게요”라면서 섭섭해 했다.

[뉴스인사이드 송초롱 기자 / 사진=‘달콤한원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