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원수’ 배우 김호창과 유건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먼저, 김호창은 1일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봄부터 시작한 촬영이 어느덧 겨울을 맞이하며 끝을 맺게 되었습니다. ‘달콤한 원수’에서 제가 연기한 홍세강이라는 인물은 여태 맡았던 인물들보다 더욱 입체적이고 현실적인 인물이었던 거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가족을 지극히 사랑하면서 출세욕과 야망이 있으며, 거기에 소극적이고 늘 죄책감에 시달리는 모습은 현실에 있을법한 인물이기에 보다 심층적으로 연습하며 보시는 시청자분들께 공감을 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1년 가까이 홍세강이라는 인물로 살아서 정말 행복했습니다”라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물씬 담긴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부족한 저를 잘 이끌어주신 이현직 감독님과 연기에 길잡이를 해주시고 조언을 아껴주지 않으신 이보희, 권재희, 김희정, 박은혜 선배님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 인사드립니다. 또한 모든 스태프 분들 정말 고생하셨고, 선·후배 배우님들 모두 사랑합니다”라는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또한, 유건은 1일 엘엔컴퍼니는 소속사 공식 V앱과 SNS를 통해 집안 학벌 능력 외모까지 모두 갖춘 완벽남 최선호 역을 맡아 열연한 유건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공개 된 영상 속 유건은 “달콤한 원수’를 통해 많은 연기자 선배님들과 동료, 후배님들과 함께 행복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요. 저는 또 다른 작품으로, 또 다른 인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종영소감을 마쳤다.

한편, ‘달콤한 원수’는 거짓 세상에 맞짱 선언을 날린 ‘마장동 마녀 칼잡이’ 오달님의 통쾌한 인생 역전극이자, 철천지원수에서 달콤한 연인이 되는 오달님과 최선호의 반전 밀당 로맨스가 그려질 극성이 강한 멜로드라마로 1일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뉴스인사이드 장규형 인턴기자 / 사진= 열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