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TV] ‘너는 내 운명’ 장신영·강경준, 정글보다 힘든 셀프 웨딩 촬영…정대세, 명서현 위한 결혼기념일 이벤트
[오늘밤TV] ‘너는 내 운명’ 장신영·강경준, 정글보다 힘든 셀프 웨딩 촬영…정대세, 명서현 위한 결혼기념일 이벤트
  • 승인 2018.01.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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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너는 내 운명’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장강커플이 셀프 웨딩의 늪에 빠졌다.

15일(월)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지난주에 이어 두바이 ‘셀프 웨딩 촬영’에 도전하는 장신영-강경준 커플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현장에서 강경준의 주도로 사진 촬영에 나섰지만 찍었다 하면 심령사진 느낌에 신부 실종 등 흡족한 사진을 찍는데 실패한 장강커플. 이에 강경준은 사진 부전공자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주메이라 비치로 이동해 모래 바닥을 뒹굴어가며 사진 포인트를 찾아 나섰다.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강경준은 장신영을 돌담 위로 올라가게 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저긴 그냥 채석장 느낌 아니냐”며 강경준의 촬영 의도에 의구심을 품었고, 장신영도 “이건 아닌 것 같은데?”라며 점점 못 믿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촬영 소품인 액자가 망가지는 돌발 상황까지 발생했다. 계속되는 위기에 제대로 된 사진 한 장 건지기가 쉽지 않자, 달달하기만 한 줄 알았던 장강커플도 서로 점차 예민해졌다는 후문.

이를 지켜보던 MC 서장훈은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 적 있던 장신영에게 “정글이 힘들어요? 셀프 웨딩 촬영이 힘들어요?”라고 물었고, 장신영은 1초의 틈도 없이 “셀프 웨딩 촬영이요!”라고 대답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다음 촬영을 위해 고대하던 사막으로 이동한 장강커플.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생각보다 사막의 해가 빠르게 지자 어떻게든 사진을 찍기 위해 사막 언덕을 달리기 시작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결혼 4주년을 맞아 아내 명서현을 위해 결혼기념일 이벤트를 준비하는 정대세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 그 동안 “이벤트를 안 하는 게 이벤트”라고 말할 만큼 이벤트와는 거리가 멀었던 정대세가 결혼 4주년 만에 처음으로 이벤트를 위해 고군분투 하는 장면이 방송된다.

정대세가 준비한 첫 번째 결혼기념일 이벤트는 바로 유람선 데이트였다. 정대세는 “결혼기념일 이벤트를 위해 유람선을 통으로 빌렸다”라고 말하며 허세를 부렸다. 이어 정대세는 “타이타닉 포즈를 재현해 보는 게 로망이었다”며 유람선 안에서 타이타닉 포즈를 재현하는가 싶더니 급기야 셀린디온 ‘My Heart Will Go On’ 노래까지 불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정대세는 유람선에서 와인까지 준비하며 조촐한 선상 파티를 계획하지만, 2% 아쉬운 준비로 웃음을 자아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유람선을 빌렸다”고 허세를 부리던 정대세를 향해 선장이 걸어와 회심의 일격을 가해 정대세를 민망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정대세가 준비한 결혼기념일 이벤트의 클라이맥스도 공개된다. 정대세는 결혼 4주년을 맞아 4가지 선물을 준비했는데, 준비한 선물에 ‘결혼기념일 4주년’을 ‘4번째 결혼’이라고 잘못 적는 실수를 해 5개 국어 능력자의 자존심을 구겼다는 후문. 뒤이어, 정대세가 준비한 나머지 선물을 받은 아내 명서현의 표정이 굳어져 VCR을 지켜보던 출연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과연 정명 부부의 결혼기념일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 결혼기념일 이벤트 그 뒷이야기와 정대세의 선물 공세에 명서현의 표정이 굳은 이유는 15일(월)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