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평일 자체 최고 스코어 경신…‘인사이드 아웃’보다 빠른 흥행 속도
‘코코’ 평일 자체 최고 스코어 경신…‘인사이드 아웃’보다 빠른 흥행 속도
  • 승인 2018.01.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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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영화 ‘코코’가 개봉 6일 째에, 자체 평일 최고 스코어를 경신하며 입소문 역주행을 펼치고 있다. 

디즈니·픽사의 2018년 역작 ‘코코’가 개봉 6일 째인 1월 16일, 오전 100만 돌파에 이어 자체 평일 최고 스코어를 경신했다. ‘코코’는 종전 평일 최고 기록이었던 1월 12일(금) 114,586명보다 많은 114,754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1,069,959명을 돌파했다. 또한 ‘신과함께-죄와 벌’과의 격차를 벌이며 ‘1987’ 관객수와는 1천 명 내외까지 폭을 좁혔다. 좌석점유율 역시 이틀 연속 ‘1987’, ‘신과함께-죄와 벌’보다 높은 기록을 세우며 진정한 실속 흥행 강자의 면모를 선보였다.

보통 개봉 주 기대감으로 인해 가장 많은 관객수를 동원하는 대부분 영화의 태세에 반해, ‘코코’는 개봉 직후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으로 개봉 2주차에 더욱 거센 흥행 바람을 일으켜 탄탄한 장기 흥행 꽃길의 포문을 열어젖혔다. 

‘코코’의 이 같은 역대급 흥행 역주행 신드롬에 픽사 최고 입소문 흥행 ‘인사이드 아웃’(2015), 역주행의 아이콘 ‘주토피아’(2016)와 소름 돋는 흥행 평행이론까지 주목 받으며, 극장가에서 애니메이션 장르를 뛰어넘는 센세이션 영화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코코’는 디즈니·픽사 최고 흥행작 ‘인사이드 아웃’보다 빠른 파죽지세의 흥행 속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역대 겨울 개봉 디즈니 작품 중 ‘겨울왕국’ 이래 최단 흥행 기록을 연일 경신 중이다.

이 같은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코코’의 원동력은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극장 예매 사이트 CGV의 골든 에그지수는 99%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호평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영화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디즈니·픽사 작품.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