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트 폭력' 문제 심각 / 사진 = 뉴시스 |
[뉴스인사이드 조현민 기자] '데이트 폭력' 수준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광양의 한 30대 남성이 자신의 옛 애인을 차안에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전남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37·남)는 20일 오전 광양 중마동 도로에 주차된 차 안에서 옛 애인 B씨(33·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말다툼을 벌이다 B씨를 차안에서 때렸는데 죽은 것 같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B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체포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