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누리픽쳐스, ㈜영화사진진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할리퀸’ 마고 로비의 연기 변신이 돋보이는 영화 ‘아이, 토냐’가 지난 제75회 골든글로브 수상에 이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지난 제75회 골든글로브 수상 이후로 강렬한 여성캐릭터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아이, 토냐’가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편집상 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영화 ‘아이, 토냐’는 미국 최초로 트리플 악셀에 성공하며 언론과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실존 인물 토냐 하딩의 자전적인 드라마를 담은 블랙코미디다. 2017년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유수 영화비평가협회 여우주조연상 수상은 물론 2018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 수상, 2018 크리틱초이스어워즈 여우주조연상 수상 등 내로라하는 영화제 시상식에서 빛나는 트로피를 거머쥐고 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퀸’ 마고 로비가 선보인 ‘은반 위의 악녀’ 캐릭터는 동료 배우인 제이크 질렌할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아마추어 아이스하키 선수로서 스케이트에 대한 일가견이 있는 마고 로비는 극중 스케이트 신에 생기를 더해 은반 위에서의 연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영화 제작자로서 참여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마고 로비라는 배우이자 제작자의 면모를 가진 여성 파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버키로 마블 팬들의 영웅으로 자리매김한 세바스찬 스탠과 연기 호흡을 맞춰 ‘DC와 마블의 만남’에 대한 국내 팬층의 기대 반응 또한 예사롭지 않다.

“아카데미 시즌 최고의 영화들 중 단연 독보적인 작품!”– Forbes, “‘아이, 토냐’는 지금 이 순간 가장 필요한 이야기다.”– New York Post, “2018년 가장 눈 여겨 봐야 할 작품!”– Metro New York,  “올해 최고의 여성 캐릭터!”– BuzzFeed News 등의 격찬을 받으며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아이, 토냐’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지 못한 여성들을 대변하고 언론과 미디어가 말하는 진실의 이면에 대해 통쾌하게 고발해 예비 관객들의 관람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제71회 영국 아카데미 5개 부문 노미네이션에 이어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3개 부문 노미네이션으로 압도적 여성 카리스마를 기대하게 하는 영화 ‘아이, 토냐’는 3월 8일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