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TV]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문경 오미자 수제맥주·부안 동림마을·통영 사랑도
[오늘밤TV]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문경 오미자 수제맥주·부안 동림마을·통영 사랑도
  • 승인 2018.01.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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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생방송 오늘저녁’ 공식 홈페이지

‘생방송 오늘저녁’ 속 다양한 생활정보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늘(25일) 방송되는 MBC 생활정보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저녁’은 고결한 펀치, 별고부전, 섬마을 밥상로드. 웰컴 투 오지마을~ 마을 버스가 떴다!! 등 코너로 진행된다.

 1. [고결한 펀치] 월 매출 1억!‘억만’형제의 결정적 한방  

경북 문경에 소문 자자한 억만장자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김억종(36)·만종(31) ‘억만’이 형제! 이름만 들어도 돈을 끌어 모을 것 같은 형제들의 대박 아이템은 바로, ‘수제 맥주’라는데... 수입 맥주와 수제 맥주 시장에 오미자를 넣은 신토불이 맥주를 선보여 대박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는 형제들. 하지만 그들이 수제 맥주로 성공하기까지는 우여곡절도 많았다고. 9년 전, 문경의 특산물이 오미자와 사과를 활용한 와인 제조부터 시작했다는 억만 형제. 하지만 반응이 좋지 않아 와인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었고 고민 끝에 수제 맥주로 방향을 바꿨다고. 일정한 맛을 유지하기가 까다로운 수제 맥주! 하지만, 형제는 외국의 기술 도움 없이 순수 독학으로 개발, 그 과정에서 발효 탱크가 폭발 수 백 만 원의 피해를 보기도 했고, 사고 위험을 겪는 등 수많은 실패 거듭했다는데...결국, 시행착오 끝에 문경 오미자 수제 맥주를 개발, 직접 맥주 샘플을 들고 전국의 유명 펍을 직접  뛰어다니며 거래처를 하나 둘 넓혀나간 형제! 사업을 시작한 지 8년 만에 2017년, 연 매출 1억 5천만원 달성에 이어 새해 들어선 월 매출 1억 원까지 기록! 홍보를 위해 만든 체험 양조장은 문경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까지 이름을 떨치고 있다고. 수제 맥주 마니아 사이에서는 명품 맥주로 소문나 있는 억만이 형제의 수제 오미자 맥주! 문경의 청정 오미자 맥주의 성공 비법을 파헤쳐 본다. 

 2. [웰컴 투 오지~ 마을버스가 떴다!] 부안 동림마을  

 폐차 직전의 마을버스를 끌고 총 677일 동안 48개국 세계 일주를 마친 두 남자 임택(59), 임성택(42). 국내 오지마을을 여행하며 교통이 불편한 주민들의 일일 마을버스가 되어주기로 한 두 사람이 이번에는 전라북도 부안의 동림마을을 찾았다. 40여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가족처럼 지내는 동림 마을. 이장님으로부터 ‘일일이장’으로 임명까지 받고 운행을 준비하는데...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곳에 마을버스가 온 것도 놀랍고 반가운데 게다가 세계를 여행한 마을버스라 하니, 금세 주민들에게 스타가 된 일일 마을버스! 버스가 다니지 않아 외출이 힘든 할머니들을 모시고 본격적인 운행에 나선 가운데 살갑게 할머니들을 모시며 손녀들과의 소개팅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는 임성택!할머니들을 위해 임택씨와 함께 식사까지 준비하는데... 마을버스로 세계를 누비며 배웠던 현지식을 대접하기로 한 두 남자가 선택한 메뉴는 바로, 러시아

의 전통 꼬치구이 샤슬릭! 고기 굽는 냄새에 하나, 둘 마을 사람들이 모여드는 가운데, 할머니들은 두 남자를 위해 20년간 아궁이를 지켜온 가마솥에 밥을 지어주시는데... 마을버스를 타고 전국을 누비는 두 남자와 오지마을 사람들의 특별한 만남, <웰컴 투 오지~ 마을버스가 떴다>에서 만나본다. 

 3. [섬마을 밥상로드] 낭만의 섬 사량도의 집밥 한 상!  

한국의 맛을 사랑하는 외국인과 바다 향기 가득한 집밥을 찾아 떠난다! 대한민국 바다를 품은 밥상 투어 <섬마을 밥상 로드>! 프랑스에서 온 엘로디와 함께 떠난 오늘의 행선지는 통영 가오치항에서 뱃길로 40분을 달리면 도착하는 경상남도 통영시의 위치한 사량도! 아름다운 해안선과 천혜의 비경으로 사계절 내내 등산객과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겨울철 사량도 최고의 맛을 찾아 떠난 엘로디. 그런데 그녀가 이곳저곳에서 찾아 헤매는 건 못생긴 생선?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는 건 옛말. 못생겨도 맛만 좋다! 해양수산부에서 겨울철 영양식으로 선정한 물메기가 바로 그 주인공! 추운 겨울이 별미라는 물메기는 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못생긴 생김새와 흐물흐물한 살 때문에 잡어 취급을 받으며 미련 없이 버려졌었다는데... 그러나 90년대에 들어서며 건강식으로 주목 받기 시작한 물메기! 특히, 담백하고 시원한 맛과 함께 숙취해소가 뛰어난 걸로 알려진 물메기탕은 겨울철 최고의 별미로 자리 잡았다고. 여기에 말린 물메기로 쪄먹는 찜과 볼락을 통으로 넣어 만든 볼락 김치, 야들야들 문어 숙회, 꼬들꼬들한 식감이 일품인 건강한 바다의 맛, 톳을 가득 넣어 지은 밥까지! 바다 향과 함께 따뜻한 인심까지 듬뿍 담긴 사량도의 겨울 집밥 한상! 과연, 엘로디가 선정한 사량도 최고의 집밥 메뉴는 무엇일까? 눈도 입도 즐거운 낭만의 섬 사량도의 정 넘치는 밥상을 <섬마을 밥상 로드>에서 만나본다. 

 4. [별고부전] 시어머니의 기억을 붙잡고 싶은 며느리  

 부지런한 성격에 큰 목소리로 동네에서 대장부로 통하는 강원도 양양의 최종녀(57)씨. 그런 그녀의 곁엔 조용하고 소녀 같은 성격의 시어머니, 이산옥(83) 씨가 늘 함께다. 화통한 성격, 투박한 말투 때문에 남들이 보면 시어머니를 구박하는 며느리 같지만, 알고 보면 시어머니 걱정에 늘 곁을 맴돌며 챙긴다는 효부 중에 효부! 그녀가 이렇게 시어머니를 챙기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는데... 바로 7년 전, 시어머니가 초기 치매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가볍게 물건을 잃어버리는 수준에서 매일 다니던 길을 잃어버리거나 버스를 타고 엉뚱한 곳에 내려 며느리의 가슴을 철렁하게 하는 등 조금씩 증세가 심해지고 있다는 시어머니. 아니나 다를까 함께 나간 시장에서 잠시 며느리가 자리를 비운 사이 감쪽같이 사라진 시어머니! 혼비백산한 며느리는 온 시장을 뒤지고 다니는데... 우여곡절 끝에 시어머니를 찾은 곳은 다름 아닌 시장의 한 식당! 점심 식사를 한 후임에도 불구하고, 또 배가 고프다며 혼자 식사를 하러 갔었던 것. 다행히 시어머니를 찾긴 찾았지만 점점 치매 증세가 심해지는 시어머니를 보며 마음이 답답한 며느리. 시어머니의 기억을 붙잡기 위해 며느리는 특단의 조치를 내리는데... 하루하루 기억을 잃어가는 시어머니와 그런 시어머니의 기억을 붙잡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며느리의 사연을 <별고부전>에서 만나본다.  

[뉴스인사이드 송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