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토냐’ 메인 포스터 공개…‘할리퀸’ 마고 로비, 넘치는 반항미 눈길
‘아이, 토냐’ 메인 포스터 공개…‘할리퀸’ 마고 로비, 넘치는 반항미 눈길
  • 승인 2018.02.0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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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누리픽쳐스, ㈜영화사진진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제75회 골든글로브 수상 이후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3개 부문 노미네이션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영화 ‘아이, 토냐’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아이, 토냐’(감독 크레이그 질레스피)는 미국 최초로 트리플 악셀에 성공하며 언론과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실존 인물 토냐 하딩의 자전적인 드라마를 담은 블랙코미디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할리퀸을 연기하며 악녀 이미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마고 로비가 다시 한 번 반항미 넘치는 포즈로 포스터에 등장해 영화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특히 날카롭게 노려보는 듯한 마고 로비의 시선은 진실을 원하는 관객들을 압도하는 듯 하다. 여기에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에서 캡틴 아메리카의 절친 버키 역을 맡은 세바스찬 스탠, ‘스파이’ 앨리슨 제니가 마고 로비의 뒤에서 강렬한 포스를 풍기며 존재감을 드러내 세 캐릭터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들과 미국을 뒤흔든 스캔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2018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 수상 및 노미네이션으로 귀추가 주목되는 ‘아이, 토냐’에 대해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지 못한 여성들을 대변하는 영화”고 밝힌 앨리슨 제니의 수상소감으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여성 원톱 영화가 선사할 강렬함을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제23회 크리틱 초이스 어워즈 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을 휩쓸며, 유수 시상식에서 끊이지 않는 수상과 노미네이션으로 주목할 만한 여성 캐릭터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독보적인 여성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3월 8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