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운명’ 무사부부, 보라카이 수영장 데이트…노사연이 감동한 이무송의 모습은?
‘너는 내 운명’ 무사부부, 보라카이 수영장 데이트…노사연이 감동한 이무송의 모습은?
  • 승인 2018.04.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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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 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보라카이 여행을 즐긴다.

16일(월)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무사부부’ 이무송-노사연의 본격 보라카이 여행이 시작된다.

지난주, 보라카이로 결혼 25주년 여행을 떠난 이무송-노사연 부부는 보라카이의 밤을 만끽하며 저녁식사를 즐겼다. 보라카이에 도착 후 이무송에게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하다 가자”라고 제안했던 노사연은, 식사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본격적으로 남편과의 대화를 시도했다.

노사연은 남편 이무송에게 “나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MC 김구라는 “(남편들이) 저런 질문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화를 어려워하는 남편 입장에 선 반면, 김숙과 소이현은 “저런 게 늘 궁금하다”며 끝없이 대화를 시도하는 아내의 편에서 무사부부의 대화를 지켜봤다.

한편, 보라카이에서 첫 아침을 맞은 무사부부는 수영장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수영장은 무사부부가 서로에게 처음 반한 장소로, 수영복까지 차려 입은 무사부부는 처음 만난 27년 전 그날로 되돌아갔다.

이무송은 27년 전 노사연을 반하게 했던 접영 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노사연의 수영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쉴 새 없이 수영을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노사연은 “나는 몰랐다”며 자신을 살뜰히 챙겨주는 이무송의 모습에 다시 한 번 감동했다는 후문. 

또한 이날 ‘너는 내 운명’에는 배우 한고은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감우성의 전 아내인 강석영 역을 맡아 절제된 감정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한고은은 앞서 진행된 ‘너는 내 운명’ 스튜디오 녹화 당시 독보적인 방부제 미모를 뽐내 MC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이 날 한고은은 “‘너는 내 운명’의 애청자 중 한 명”이라며 “지난주 방송도 남편과 함께 시청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5년, 4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한고은은 “결혼 3년 차인데 다른 부부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너는 내 운명’을 보면서 배우는 것도 많고, 나는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 자아성찰을 하기도 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 날 한고은은 훈남 남편과의 첫 만남에 이어 프러포즈와 결혼식 에피소드를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고은은 “외국에서는 피로연의 시작을 신랑-신부의 댄스로 한다. 그걸 정말 하고 싶어서 선생님한테 3일 정도 춤까지 배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고은은 “좋아하는 영화인 ‘더티댄싱’ 노래에 맞춰 신랑과 춤을 췄는데 나중에 그 모습을 찍은 영상을 보니 못 봐주겠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고은은 이 날 ‘운명커플’ 중 “노사연과 가장 비슷하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고은의 말에 노사연은 입이 귀에 걸릴 정도로 좋아한 한편, 이 이야기를 듣던 MC들은 “남편이 4살 연하인 것 만 똑같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배우 한고은이 스페셜 MC로 합류한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은 16일(월) 밤 11시 10분에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 사진= SBS ‘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