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무비] ‘데드풀 2’ 라이언 레이놀즈, 삶 전체를 차지한 작품 사랑…11년의 기다림·첫 내한까지
[NI무비] ‘데드풀 2’ 라이언 레이놀즈, 삶 전체를 차지한 작품 사랑…11년의 기다림·첫 내한까지
  • 승인 2018.04.1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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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2’ 라이언 레이놀즈의 첫 내한이 확정되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5월 16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하는 영화 ‘데드풀 2’는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016년 개봉한 ‘데드풀’은 청불 등급에도 누적 관객수 331만 명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데드풀 역의 라이언 레이놀즈는 SNS를 통해 한국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이번 내한에 더욱 큰 기대를 모은다.

2016년 ‘데드풀’ 개봉 당시 라이언 레이놀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배! 데드풀대박♥한국만세”라는 글과 함께 한글이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그는 현아와 데드풀의 모습이 담긴 화보를 끌어안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데드풀’의 마블 코믹스 원작 팬이기도 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데드풀’ 영화화를 위해 무려 11년을 바쳤다. 앞서 ‘데드풀’은 ‘엑스맨’ 시리즈의 세계관과 접점을 찾기 힘들고, 여러 차례 판권의 소유주가 바뀌는가 하면 대중적인 슈퍼히어로의 모습과 다르다는 이유 등으로 영화화가 미뤄졌다. 이후 ‘데드풀’은 콘셉트 테스트 영상이 온라인에 유출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본격 영화화가 진행됐다. 직접 영화 제작에도 참여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영화 제작이 무산될 위기에서도 포기하지 않으며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기다려왔다. ‘데드풀’과 라이언 레이놀즈는 완벽한 싱크로율로 캐스팅되기 전부터 원작 코믹스에서 라이언 레이놀즈가 ‘데드풀’역에 제격이라고 언급됐을 정도다. 

오랜 기다림 끝에 완성된 ‘데드풀’은 이전의 마블 히어로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 정의감과 책임감을 던져버린 자유분방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자신이 영화 속 캐릭터임을 알고 ‘4번째 벽’이라 불리는 시간과 차원을 파괴하며 관객에게 직접 말을 거는 행동은 코믹 원작에 이은 ‘데드풀’만의 특징으로 큰 반응을 얻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슈퍼히어로 영화 최초로 제74회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라이언 레놀즈는 ‘데드풀 2’에도 공동 각본과 프로듀서 등 작품 제작의 다방면에 참여해 재능을 발휘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데드풀’은 내 삶 전체이자 사랑이다. 준비 단계부터 후반 작업 단계까지 말 그대로 내 삶을 통째로 차지해버린 작품이다”고 전하며 열렬한 작품 사랑을 드러냈다.  

오는 5월 1일 라이언 레이놀즈는 ‘데드풀 2’ 홍보를 위해 첫 내한을 확정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1일, 2일 이틀간 공식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한편 ‘데드풀 2’는 데이빗 레이치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새로운 마블 히어로 케이블 역에 조슈 브롤린, 도미노 역에 재지 비츠가 캐스팅 됐다. 5월 16일 전 세계 최초 개봉.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라이언 레이놀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