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영화-일요시네마] ‘2012’, 인류 생존을 위한 비밀 프로젝트
[EBS 영화-일요시네마] ‘2012’, 인류 생존을 위한 비밀 프로젝트
  • 승인 2018.05.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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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 2018년 5월 13일 (일) 낮 12시 10분

부제: 2012

원제: 2012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출연: 존 쿠삭, 아만다 피트, 치웨텔 에지오포, 탠디 뉴튼, 올리버 플랫, 우디 해럴슨, 대니 글로버

제작: 2009년 / 미국

방송길이: 157분

나이등급: 15세

줄거리:

2009년 미국인 지질학자 에이드리언(치웨텔 에지오포)은 인도의 천체물리학자 사트남으로부터 태양의 격렬한 활동으로 유입된 중성자가 지구중심부의 온도를 급격하게 상승시키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에이드리언은 대통령 비서실장 칼 앤휴저(올리버 플랫)에게 이 사실을 보고하고 칼은 에이드리언을 윌슨 대통령(대니 글로버)에게 데려간다. 그리고 이듬해인 2010년, 윌슨 대통령은 G8정상회담에서 각국 정상들에게 이 소식을 공개하고 인류의 생존을 위한 비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티베트 초밍 지역에 댐건설로 위장한 방주 건설을 착수한 것. 2011년에는 문화유산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수많은 예술작품들을 비밀리에 알프스로 보내는 작업을 개시한다. 그 와중에 루브르 박물관 관장이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채고 비밀을 폭로하려다가 사고로 위장된 죽음을 맞는다. 그리고 2012년, 예상대로 지구 각지에서 대재앙이 시작되는데.

감상 포인트:

고대 마야인들은 2012년 12월21일 태양계 행성들이 일렬로 정렬하면서 지구에 대격동이 일어나 멸망한다는 예언을 바탕으로 만든 SF재난 영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작가 겸 제작자인 해럴드 클로저와 이 작품의 대본을 썼으며 2009년에 개봉했다. 2억 달러의 예산이 투입된 이 작품은 엄청난 스케일의 지진, 화산폭발, 해일 등 각종 자연재해를 CG로 묘사해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세계적으로 7.7억 달러 가량 벌어들이면서 크게 흥행에 성공했고 2013년에 3D로 변환해서 재개봉하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 자료=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