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살아 숨 쉬는 공룡 비주얼, ‘애니메트로닉스’ 기술 비하인드 공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살아 숨 쉬는 공룡 비주얼, ‘애니메트로닉스’ 기술 비하인드 공개
  • 승인 2018.05.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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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압도적이며 사실적인 공룡의 비주얼을 구현할 수 있었던 핵심 기술인 ‘애니메트로닉스’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 될 진화 그 이상의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대위기를 그린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 2018년 최고의 기대작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압도적이고 혁신적인 비주얼을 구현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선택한 제작 기법 ‘애니메트로닉스’에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전작보다 애니메트로닉스 활용 범위를 확장해 더욱 사실적인 표현을 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기대감을 높인다.

생물의 움직임을 모방한 로봇에 근육 및 피부의 질감을 덧대어 리얼리티를 이끌어내는 애니메트로닉스는 ‘쥬라기 공원’(1993)의 비주얼 혁신의 핵심 역할을 했던 기법. 이번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 이르러 눈부신 발전을 거듭한 CG 기술을 3D 프린팅 기술과 결합해 실사와 CG의 구분이 어려울 만큼 생생하고 압도적인 비주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를 통해 공룡들의 눈 깜빡임과 들숨날숨을 내쉬는 호흡, 미세한 떨림까지 세밀한 움직임까지 구현해 리얼리티의 극한을 보여줄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애니메트로닉스로 구현된 공룡은 배우와 상호작용하며 영화에 활기를 불어넣는 핵심적 역할을 했다. 이에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특수 효과 감독 닐 스캔란은 “다른 배우들처럼 배우 역할을 하는 공룡을 만들고자 했다”고 전했다. 오웬 그래디 역을 맡은 크리스 프랫은 CGV페이스북과 진행했던 인터뷰에서 “실제로 눈 앞에 공룡이 있으니, 연기를 할 때 감정 잡기에 더욱 수월했다”며 애니메트로닉스 공룡과 연기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배우들을 디렉팅하듯 공룡의 움직임에 대한 연출을 주문했다는 후문. 이처럼 상상이 현실이 되는 기술이 가득한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전세계 관객들을 환상적인 ‘공룡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들 것이다. 

리얼하고 혁신적인 비주얼을 가능케 한 ‘애니메트로닉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는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2018년 6월 6일(수) 현충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UPI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