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픽쳐스 애니메이션 시리즈 ‘몬스터 호텔 3’가 드라큘라 가족의 신나는 여름 휴가를 담은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평생 몬스터 호텔에서 몬스터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며 딸과 손자 양육에 바빴던 몬스터 호텔의 주인 ‘드락’이 가족들이 준비한 첫 번째 여름 휴가를 떠나면서 펼쳐지는 겁나 신나는 파란만장 바캉스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 3’가 한여름 밤의 드라큘라 가족 바캉스를 담은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특히나 햇볕을 볼 수 없는 드라큘라의 습성 때문에 밤 중에 펼쳐지는 이들의 여름 휴가는 몬스터 가족만의 낭만적이면서도 색다른 무드를 자아낸다.

# 드라큘라 생애 첫 해변 나들이

먼저 크루즈에서 내려 섬에 도착해 생애 첫 해변 나들이를 하는 드라큘라 가족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이 눈에 띈다. 모험심이 강한 성격의 소유자로 뱀파이어인 ‘마비스’와 결혼까지 감행한 인간 남편 ‘조니’는 양팔을 위로 번쩍 들고 잔뜩 신이 난 표정을 하고 있다. 또 옆에는 ‘마비스’가 기분 좋은 얼굴로 그를 바라보며 서있어 첫 가족 휴가의 설렘이 느껴진다. 반면에 손자 ‘데니스’를 안고 있는 드라큘라 ‘드락’은 어딘가 근심과 걱정이 가득한 얼굴로 어깨를 움츠리고 있어 이번 휴가가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 야외 레스토랑 낭만적인 데이트

한편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인 뱀파이어 ‘마비스’가 낭만적인 분위기의 야외 레스토랑에서 음료를 마시고 있는 장면이 눈길을 끈다. ‘마비스’는 남편인 ‘조니’와 함께 레스토랑을 찾아 즐거운 데이트를 즐긴다. 그러다  ‘조니’에게 아빠 드라큘라인 ‘드락’과 크루즈 선장 ‘에리카’ 사이의 수상한 기류가 흐른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마비스’가 깜짝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는 것. 모두를 놀라게 한 아빠 ‘드락’의 러브 스토리가 어떤 결말을 맞을 지 궁금증을 더한다. 

# 신비로운 바닷속 스쿠버다이빙 체험

마지막 스틸은 뱀파이어 ‘마비스’와 인간 남편 ‘조니’, 그리고 둘 사이에서 태어난 사랑스러운 아기 뱀파이어 ‘데니스’가 수중화산이 가득한 신비로운 바닷속에서 스쿠버다이빙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얼굴에 물안경을 착용하고 수영복을 입은 채 카메라로 바닷속을 촬영하는 드라큘라 가족의 이색적인 모습은 전편에서 보지 못했던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이번 ‘몬스터 호텔 3’가 몬스터들이 생애 처음으로 떠나는 크루즈 바캉스를 그려 한층 다양해진 볼거리는 물론, 환상과 모험이 가득한 여행기를 담고 있음을 드러내며 기대를 더한다. 

한여름 밤의 드라큘라 가족 휴가 장면이 담긴 미공개 스틸을 공개하며 더 화려해진 볼거리와 더 풍성해진 이야기로 돌아온 ‘몬스터 호텔 3’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 사진= 소니 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