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메가로돈' 표기법, '메갈로돈' 아닌 이유는 페미니즘 연상시켜서? '논란'
영화 '메가로돈' 표기법, '메갈로돈' 아닌 이유는 페미니즘 연상시켜서? '논란'
  • 승인 2018.08.1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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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메가로돈' 표기법/사진=영화 '메가로돈'

영화 '메가로돈' 표기법에 대한 의문을 제기됐다.

영화 ‘메가로돈’은 200만년 전 멸종된 줄 알았던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육식상어 메가로돈과 인간의 사투를 그린 메가톤급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할리우드 액션 스타 제이슨 스타뎀이 주연을 맡아 개봉 전부터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영화 제목이 '메갈로돈'이라는 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메가로돈’의 영문 표기는 ‘Carcharocles megalodon’이다. 한국어로 발음하면 ‘카르카로클레스 메갈로돈’이 된다.

두산백과 등 사전에서도 ‘메갈로돈’으로 표기하고 있다.

또 영화 홍보 영상에서 제이슨 스타뎀의 발음 역시 '메갈로돈'으로 들린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메갈로돈'이 페미니즘 사이트 '메갈리아'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표기를 의도적으로 바꾼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영화의 영문 원제는 'The Meg'다. 

한편, 이와 같은 논란에 국내 배급사 측은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영화 '메가로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