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10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흥미진진한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동진 라이브톡 일정을 공개했다.

화려한 영상미, 색감, 미장센, 절대 비율을 자랑하며 웨스 앤더슨 감독만의 독특한 미학적 세계로 찬사를 받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10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흥미진진한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세계적 호텔 지배인 ‘구스타브’와 로비보이 ‘제로’가 세계 최고 부호 마담 D.의 피살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펼쳐지는 기상천외 판타지아트. 먼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주인공 호텔 지배인 구스타브 캐릭터는 완벽함을 추구하는 엄격한 사람처럼 보이나 영화 내내 특유의 천연덕스러운 유머와 위기에 빠지면서 나오는 허당미까지 더해져 관객들을 완전히 사로잡는다. 이 역할에는 ‘해리포터’ 시리즈, ‘007’ 시리즈에 출연한 할리우드 명품 배우 랄프 파인즈가 맡아 탁월한 연기력은 물론 실제 이 배우가 가지고 있는 무게감과 엉뚱한 매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다른 배우가 상상되지 않을 정도이나 여기에도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가 존재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바로 ‘캐리비안 해적’ 시리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인 조니 뎁이다. 랄프 파인즈와는 상반된 매력을 지닌 배우여서 놀랍기도 하며 한편으론 조니 뎁이 구스타브 역을 맡았을 때 과연 영화가 어땠을지 상상하게 만든다. 한편, 세계 최대 부호 마담 D. 역할을 틸다 스윈튼이 맡아 84세 노인 분장을 완벽하게 소화해 화제가 된 바 있는데 이 찰떡 캐스팅에도 비하인드 스토리가 존재한다. 바로 제86회 아카데미 공로상을 수상한 할리우드 연기 장인 안젤라 랜즈베리다. 그녀는 1925년생으로 영화 제작 당시 캐릭터 연령대와 흡사하고, 매력적인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캐스팅 예정이었으나 스케줄 문제로 무산되었다고 한다. 물론, 안젤라 랜즈베리가 마담 D. 역을 맡았다면 완벽하게 소화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였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로 인해 틸다 스윈튼은 역대급 변신과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생성하게 되었다. 이처럼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의 주인공 랄프 파인즈와 틸다 스윈튼부터 토니 레볼로리, 시얼샤 로넌, 애드리언 브로디, 윌렘 대포, 에드워드 노튼, 주드 로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작품 내내 두 눈을 사로잡으며 관객들에게 영화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2014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개봉 당시 “지나온 적 없는 어제의 세계들에 대한 근원적 노스탤지어”라는 평과 함께 올해의 외국영화 베스트로 언급하며 극찬을 남긴 이동진 평론가가 이번 재개봉을 맞이해 CGV아트하우스 이동진의 라이브톡을 진행하게 되어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행사는 10월 10일(수) 오후 7시 CGV영등포 스타리움에서 열리며 라이브톡 실시간 생중계는 CGV강변, 구로, 대학로, 목동, 압구정, 오리, 동수원, 소풍, 인천, 일산, 춘천, 천안펜타포트, 대구, 대전, 광주터미널, 서면까지 총 16개 극장에서 진행된다. 오늘(2일) 오후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이번 라이브톡을 관람하는 모든 관객들을 위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라이브톡 기념 엽서와 북마크 세트가 증정되고, CGV영등포 스타리움관에서 현장 관람하는 관객에게는 메인 포스터(A3)를 증정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뜨거운 예매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을 여는 순간 완벽히 빠져드는 그곳. 기상천외 판타지아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오는 10월 11일 국내 관객들을 다시 한번 환상의 세계로 초대할 것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 사진= ㈜피터팬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