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쎄슬프라이머스-미래원, 식물공장 스마트 팜 시스템 개발 업무 협약식 체결
유도-쎄슬프라이머스-미래원, 식물공장 스마트 팜 시스템 개발 업무 협약식 체결
  • 승인 2018.12.20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13일 유도그룹 회의실에서 열린 식물공장 스마트 팜 시스템 개발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한국스마트팜협회 회원사 유도(Studio 3S korea), 쎄슬프라이머스(CESeL Primus), 미래원 3개 회사는 지난 13일 유도그룹 회의실에서 ‘식물공장 스마트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3개 회사가 각 사의 특장점을 살려 새로운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식물공장형 스마트팜을 국내 환경, 재배 작물에 맞게 접목해 국산화,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협약에 따라, 유도는 로봇 자동화 시스템, 쎄슬프라이머스는 자율형 로봇 자동화 재배플랫폼, 미래원은 로봇 자동화 베드 와 RACK 및 생육프로파일 데이터베이스 구축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유도는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등 제조업 혁신의 선두 주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쎄슬프라이머스는 농업 분야 ICT 전문기업으로 식물공장 플랫폼 구축과 공급을 주요사업 영역으로 하고 있다. 또한 미래원은 국내 식물공장 분야 독보적인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3개 사는 이번 협약이 농촌인구 고령화, 기후변화, 노동인구 절벽화, 언터스트리 4.0 등 여러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되고, 새로운 신산업과 신시장 개척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유도 유성진 대표는 “우리의 농업은 시간이 지날수록 고령화되고 있다. 따라서 육체적으로 근력과 지구력을 보조하는 시스템이 불가피한 상황이다”라며 “유도는 고령 농부의 축적된 노하우를 극대화하고 노동의 고부가가치화, 생산성 향상, 등 농가소득 향상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쎄슬프라이머스 이관호 대표는 “자동화 재배플랫폼 구축을 통해 농산업 분야의 ICT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누구나 쉽고, 저렴한 솔류션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래원 강대현 부사장은 “국내 식물공장 분야도 이제 기존 일본 방식에서 벗어나 독창적이고, 실질적으로 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과 재배 작물에 대한 노하우가 축척 돼야 할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조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