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달래부인의사랑' 고은미-남소연 이상한 동거 계속, 술취해 "시스터, 이 집에서 나가지마"
'차달래부인의사랑' 고은미-남소연 이상한 동거 계속, 술취해 "시스터, 이 집에서 나가지마"
  • 승인 2018.12.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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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고은미와 남소연의 이상한 동거가 계속됐다.

26일 방송된 KBS2 아침 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고영탁 연출/최순식 극본) 83회에서 남미래(고은미)와 설송주(남소연)의 이상한 동거가 계속됐다.

이날 남미래는 설송주의 집에서 자면서 생활했다. 강준호(정욱)가 남미래의 집에 와서 생활하는 바람에 그녀가 나와 설송주의 집으로 간 것. 남미래는 설송주에게 "사람은 막다른 골목까지 밀어부치는게 아냐. 잘지내려면 탁 풀어줘" 라고 계속 설득했다.

강준호를 찾아온 사람은 아들 동현이었다. 집에 컵라면과 과자 봉지가 뒹굴고 난장판이 되어 있자 동현은 "이게 뭐냐"며 걱정했다. 그리고 그 집에 남미래까지 같이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준호는 노발대발하며 "셋이 같이 산단말야?"라며 재차 되물었다.

집에 있던 남미래가 강준호에게 전화 걸어 "자주가던 레스토랑에서 보자"고 약속을 잡았다. 전화를 끊은 뒤 설송주에게 가서 "오늘 저녁은 외식하자. 준비하고 있다가 나오라"고 신신당부했다.

약속 장소에서 만난 사람은 강준호와 설송주였다. 강준호는 "당신이 왜 여기있냐"고 펄쩍 뛰었고 설송주는 "나 역시 시스터와 약속이 있던 상황"이라고 되받아쳤다. 두 사람이 옥신각신하다가 강준호가 남미래에게 전화를 걸었다. 남미래는 "자존심 싸움 그만하고 속마음 털어놓고 얘기해보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강준호는 대화를 거부한채 혼자 가버렸고 설송주가 "이렇게 된 거 얘기좀 하자"고 해도 찬바람만 불었다.

집에 돌아온 설송주는 혼자 와인을 마시며 거나하게 취했다. 그런 그녀 앞에 남미래가 마주 앉아 "잘 안된거냐"고 물었다. 설송주는 "준호 씨 수염도 나고 안쓰럽다. 그래도 보니까 좋더라"라며 아직도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씨스터 이 집에서 나가지 말라"며 그대로 고꾸라져 눈길을 끌었다.

과연 설송주와 남미래의 이상한 동거는 언제까지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