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신비한 동물사전2' 댄 포글러와 재회 '여전한 우정'
수현, '신비한 동물사전2' 댄 포글러와 재회 '여전한 우정'
  • 승인 2019.03.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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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수현이 '신비한 동물사전2' 댄 포글러와 여전한 우정을 뽐냈다.

10일 재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미국 뉴욕에 방문한 수현이 할리우드 배우 댄 포글러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현은 댄 포글러의 초대를 받아 뉴욕의 한 스튜디오를 찾았다.

그곳에는 ‘신비한 동물사전2’에 수현과 함께 출연했던 댄 포글러가 있었다. 함께 찍은 중국 다큐멘터리 영상 편집을 보기 위해 만난 두 사람은 반갑게 포옹을 나누며 친분을 과시했다.

수현은 댄 포글러를 위해 준비해 온 전통 소주를 건넸다. 댄 포글러는 무려 40도의 소주의 강력한 맛에 깜짝 놀랐다.

수현과 댄 포글러, 매니저는 한식당으로 향했다. 댄 포글러는 퓨전 한식의 맛을 보고 “오 마이 갓! 진짜 맛있다”며 감탄했다. 그때 수현의 매니저는 “뽀유”라며 서툰 영어 발음으로 댄 포글러에게 초콜릿을 선물했고 댄 포글러는 “감사합니다”라고 한국말로 화답했다.

한편 수현과 댄 포글러는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감독 데이빗 예이츠)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수현은 영화에서 내기니 역으로 열연했다. 

댄 포글러는 뉴욕 브루클린 출신 코미디언이자 뮤지컬 배우다. 토니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연극계 유명인사이기도 하다. 그는 '신비한 동물사전' 1, 2편에서 제이콥 코왈스키 역을 연기해 국내 관객들에게도 친숙하다.

‘전지적 참견 시점’ 스튜디오에서 수현은 영화 오디션 당시를 회상하며 “오디션 할 때 정말 어려웠다. 동물로 변해야 했다. 내가 뱀으로 변하는 역할이라고 들었다. 척추가 부러졌다고 생각하고 온몸에 힘을 뺐다. 또한 표정에 집중했다”라며 연기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 MBC‘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