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영상] ‘설국열차’ 고아성 “크리스 에반스, 깊은 눈에 빠져 연기했다”
[SS영상] ‘설국열차’ 고아성 “크리스 에반스, 깊은 눈에 빠져 연기했다”
  • 승인 2013.07.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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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 ⓒ SSTV

[SSTV l 이현지 기자, 영상 조성욱 기자] 배우 고아성이 크리스 에반스의 첫인상을 언급했다.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 공식 기자회견에 봉준호 감독, 송강호, 고아성,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이 참석했다.

이날 고아성은 “크리스 에반스와 같이 저녁을 먹었다. 처음 봤을 때 저 배우들과 한 프레임에 들어가는 게 영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는 배우가 연기를 할 때 대사 이외의 눈빛을 주고 받는 게 있는데 한국 배우와 할 때보다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고아성은 “틸다 스윈튼과는 작품 속에서 마주치는 일이 없었다. 크리스 에반스와 연기를 할 때는 그런 걱정이 괜한 생각이었다는 것을 느꼈다. 크리스 에반스의 눈이 깊어 빠져들면서 연기에 몰입했다. 상대배우를 잘 배려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담은 영화다.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틸다 스윈튼, 존 허트, 제이미 벨, 옥타비아 스펜서, 이완 브렘너, 에드 해리스, 고아성, 앨리슨 필 등이 출연한다. 오는 31일 전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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