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별에서 온 그대’ 중국에서 잘될 줄 몰랐다”
박해진 “‘별에서 온 그대’ 중국에서 잘될 줄 몰랐다”
  • 승인 2014.03.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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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이현지 기자] 배우 박해진이 ‘별에서 온 그대’의 중국인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해진은 3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음식점에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연출 장태유 l 극본 박지은) 종방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인터넷 뉴스로 보는 게 다다. 제가 아는 것 보다 인기가 ㅁ낳휣고 들었다. 전지현 김수현 인기 많아졌다고 하더라. 중국 일정 가면 인기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날 박해진은 “촬영 중이었기 때문에 ‘별에서 온 그대’의 중국 인기는 인터넷 뉴스로 보는 게 전부다. 전지현, 김수현 씨의 인기가 많아졌다고 들었다. 중국 일정을 가면 ‘별에서 온 그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박해진은“‘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 잘 안될 것 이라고 생각했다. 보수적이라 외계인이라는 소재를 어떻게 받아들일까? 이해할 수 있을까? 생각을 했는데 한국보다 반응이 뜨겁다. 치맥, 천송이, 도민준 헤어스타일 등 문화적인 내용도 중국에서 난리다. 제가 아직 중국을 알지 못한 것인지 제가 알지 못한 중국이 있는 것인지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박해진은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 분) 바라기 이휘경 역을 맡아 남다른 패션센스와 연기력으로 극을 탄탄하게 이끌어 갔다는 평을 받았다. 또 천송이-도민준(김수현 분)과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박해진은 ‘별에서 온 그대’ 종영 이후 중국 스케줄을 비롯한 일정을 소화한 뒤 차기작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연출 진혁 l 극본 박진우) 촬영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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