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등록금 청구소송, 美 여고생 부모 상대 ‘1만 7300달러 요구’
대학 등록금 청구소송, 美 여고생 부모 상대 ‘1만 7300달러 요구’
  • 승인 2014.03.0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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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온라인 뉴스팀] 대학 진학을 앞둔 한 여고생이 부모님을 상대로 대학 등록금 청구소송을 냈다.

미국 USA투데이 등 외신들은 4일(한국시각) 뉴저지주에 사는 고교생 레이첼 캐닝이 부모를 상대로 대학 등록금을 지급하라는 청구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이첼 캐닝은 지난해 10월 부모님과 함께 살던 집에서 나와 남자친구와 동거 중이다. 레이첼 캐닝의 아버지는 “부모에게 예의를 갖춰라, 귀가 시간을 지켜라, 나쁜 남자친구와 그만 만나라” 등 이야기를 강요했으나 레이첼 캐닝은 독립할 수 있는 나이가 되자 집을 나갔다.

레이첼 캐닝은 대학 입학 시기가 다가오자 한계를 느껴 변호사를 선임해 부모를 상대로 대학 등록금 납부와 채무 변제 요구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 그는 고교 등록금 5,300달러와 변호사 선임비용 1만 2,000달러를 요구했다.

레이첼 캐닝의 대학 등록금 청구소송 첫 심리는 오는 4월에 진행된다.

한편 대학 등록금 청구소송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학 등록금 청구소송, 자세한 속사정이 궁금해지네” “대학 등록금 청구소송, 딸과 부모 사이가 얼마나 좋지 않은 것일까” “부모와 딸 사이에 골이 깊어보이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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