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성숙한 모습? 남자의 턱선을 살리기 위해 노력”
엠블랙 “성숙한 모습? 남자의 턱선을 살리기 위해 노력”
  • 승인 2014.03.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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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튠캠프

[SSTV l 장민혜 기자] 그룹 엠블랙이 자신들이 한층 성숙해진 들어온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엠블랙(지오, 이준, 천둥, 미르, 승호)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브로큰(Broke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와팝 홀에서 열렸다.

엠블랙은 그간 보여준 모습과 달리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의상 콘셉트가 “양장”이라고 말한 지오는 “성숙은 부담될 수 있다. 연차가 늘어나고 나이가 들고 있다는 증거”라고 입을 열었다.

지오는 “사람이 나이를 먹게 되면 성숙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대의 흐름을 쫓아가면 자기 자신을 잃게 될 거라고 생각했다. 자신감과 믿는 마음으로 승화를 시켰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오는 “성숙한 모습을 위해서 노력한 건 젖살처럼 보이면 안 되는 불필요한 살을 빼려고 했다. 남자는 턱선이다. 저는 한동안 턱선이 없었다”라며 “턱선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고 재치 있게 답변하기도.

그는 엠블랙이 오는 6월 남미 투어를 시작으로 9월 유럽 투어를 떠날 계획이라며 “‘남자답게’를 통해 엠블랙이 보여주려는 건, 창법적인 것이나 감성적인 부분이다. 남미 투어나 유럽 투어에서도 성숙해진 모습이 영향을 미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선공개된 ‘우리 사이’를 비롯해 타이틀곡 ‘남자답게’, ‘브로큰(인트로)’, ‘12개월’, ‘열쇠’, ‘둘이라서’, ‘스틸 위드 유(아웃트로)’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남자답게’는 웅장하고 화려하면서도 절제미가 있는 슬로우 템포의 R&B 곡이다. 휘성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엠블랙 멤버별 섬세하고 개성 있는 목소리와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한편 엠블랙은 이날 정오 여섯 번째 미니앨범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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