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레이디 가가 콘서트 오프닝 소감 “먼저 연락 와서 놀랐다”
크레용팝, 레이디 가가 콘서트 오프닝 소감 “먼저 연락 와서 놀랐다”
  • 승인 2014.03.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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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장민혜 기자] 그룹 크레용팝이 팝가수 레이디 가가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크레용팝(엘린, 소율, 금미, 초아, 웨이) 다섯 번째 싱글 앨범 ‘어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진행됐다.

이날 크레용팝은 레이디 가가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게 된 것을 전하며 “올해 초 레이디 가가 측이 회사 메일로 연락 왔다. 처음에 듣고 놀랐다”라고 입을 열었다.

웨이는 “레이디 가가가 우연히 ‘빠빠빠’ 뮤직비디오를 보고 요청했다고 했다. 오프닝을 꾸며달라고 해서 ‘빠빠빠’만 하게 될 줄 알았는데 30분 동안 꾸며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엘린은 “미국과 캐나다를 오가면서 13회 공연을 펼치게 된다. 현지 방송사, 신문 등 인터뷰도 할 계획이고, 기회가 된다면 길거리 공연도 하고 싶다”고 활동 계획을 전했다.

금미는 “한국에서 활동했던 곡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포인트 안무를 잘 살려서 무대 위에서 밝은 에너지로 현지 분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또한 외국 활동이 부담스럽지 않으냐는 말에 초아는 “외국이다 보니 언어에 대해서 부담된다. 앞으로 열심히 공부할 생각”이라며 “어느 나라에서나 통하는 몸짓 언어를 활용할 예정이다. 열심히 잘 하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크레용팝은 레이디 가가 콘서트 중 LA에서도 무대를 장식한다. 현재 LA다저스 선수로 활약 중인 야구선수 류현진의 경기를 가보고 싶지 않으냐는 말에 웨이는 “기회가 된다면 류현진 선수의 경기에 응원가고 싶다”고 말했다.

크레용팝의 신곡 ‘어이’는 모시옷과 고무신을 콘셉트로, 빠른 비트와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 중독성 강한 트로트풍의 멜로디가 반복된다.

한편 크레용팝은 29일 광화문 광장에서 공개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4월 1일 자정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어이’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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