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과천센터 화재, 5시간만에 진화... 삼성카드 온라인결제 중단
삼성SDS과천센터 화재, 5시간만에 진화... 삼성카드 온라인결제 중단
  • 승인 2014.04.2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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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화면 캡쳐

[SSTV l 온라인 뉴스팀] 삼성SDS과천센터 화재, 5시간여만에 진화... 삼성카드 온라인결제 중단

삼성 SDS 과천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5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오늘(20일) 낮 12시 25분께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삼성 SDS 과천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건물 3층 외벽 연통에서 발생했으나 외벽을 타고 순식간에 10층 옥상까지 번졌다.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지만 강풍이 불면서 오후 6시가 지나서야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난 삼성 SDS 과천센터는 삼성카드,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 금융 계열사의 시스템을 운영하고 백업데이터를 보관하는 데이터 센터다.

이날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로 삼성 SDS는 삼성카드와 삼성생명의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했으며, 삼성카드의 온라인 결제도 일시 중단했다.

삼성SDS는 보도자료를 통해 “과천센터는 추가 자료 손실을 우려해 서버 운영을 중단한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삼성카드 홈페이지, 인터넷 결제, 인터넷 조회 등 관련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로 사망자는 없으나 화재로 인해 떨어진 구조물에 맞아 삼성 SDS 협력센터 직원 1명이 어깨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삼성 SDS 과천센터 건물 3층에서 발전기 가동시험을 하다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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