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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김숙현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엿새째에 접어든 가운데 ‘밀회’가 결방한다.
종합편성채널 JTBC 관계자는 21일 SSTV와의 통화에서 “21일과 오는 22일 방송 예정이었던 ‘밀회’를 결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JTBC 월화드라마 ‘밀회’(연출 안판석 | 극본 정성주)는 21일 11회, 22일 12회 방송을 앞두고 있었으나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뉴스 특보로 대체 편성됐다. JTBC는 ‘밀회’뿐만 아니라 일일드라마 ‘귀부인’(연출 한철수 선우영건 | 극본 호영옥)부터 ‘밀회’ 이후 방송 예정이었던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와 ‘유자식 상팔자’까지 결방을 확정했다.
한편 16일 진도 해상에서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25명 등을 포함 총 476명을 태운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해 구조 작업 진행 중이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1일 정오 무렵부터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및 수색 작업에서 개척한 식당 진입로를 통해 세월호에 진입 시도 중이다.
SSTV 김숙현 기자 sstv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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