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아나운서, 기자로 전직… 출입처는 국회 ‘곱지 않은 시선’
배현진 아나운서, 기자로 전직… 출입처는 국회 ‘곱지 않은 시선’
  • 승인 2014.04.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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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이지민 인턴기자] 배현진 아나운서가 기자로 전직했다.

MBC는 최근 사내공모를 통해 배현진 아나운서를 비롯한 일부 사원을 취재 기자로 선발했다. 공식 인사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배현진 아나운서는 국회를 출입처로 배정받고 기자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2011년 4월 앵커로서 뉴스를 진행한 뒤 2년 7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휴직했다. 지난 3월 다시 업무에 복귀한 배현진 아나운서는 ‘뉴스데스크’ 앵커로 발탁됐지만 기자로 전직했다.

배현진 아나운서의 기자 전직에 MBC 구성원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뉴스데스크’ 앵커로서 외부 취재가 어려운 상황에 기자로 전직, 국회를 출입처로 발령받은 건 현실과 동떨어진 인사라는 지적이다.

또한 배현진 아나운서는 MBC 노동조합이 파업 중이던 2012년 노조를 탈퇴한 뒤 앵커직에 복귀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파업에 참여했던 보도국 일부 구성원은 보도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상황이다.

SSTV 이지민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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