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9' 세월호 시신수습 의혹 "윗선 다친다"
JTBC '뉴스9' 세월호 시신수습 의혹 "윗선 다친다"
  • 승인 2014.04.2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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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뉴스9' 캡처

[SSTV l 온라인 뉴스팀] JTBC '뉴스9'에서 민간잠수부들이 세월호 사고 나흘 째 첫번째 시신을 발견했으나 언딘이 수습하지 말라고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9'에서는 언딘 세월호 시신 수습 의혹을 보도했다. 이날 방송서 손석희 앵커는 "언딘의 횡포에 대한 제보를 며칠 전에 받았으나 확인을 하느라 시간이 걸렸다. 아주 엄중한 내용"이라며 "8명의 민간잠수사를 통해 확인했는데 복수의 민간잠수사가 이같은 발언을 들었다고 증언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언딘 고위직 간부가 민간 잠수부가 세월호 시신을 처음 발견하면 인양하지 말라고 부탁했다'고 주장했다. 언딘이 구조를 지연시킨 이유에 대해서는 민간 잠수부가 구조할 경우 해경의 구조능력에 대해 의심을 살 수 있고 윗선에서 다칠 사람이 많다고 했다는 것.

이에 대해 언딘 측은 "세월호 사고 지역 날씨가 안 좋기 때문에 우리가 하겠다고 말했다"며 "윗선이 불편해진다는 말을 한 적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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