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아베 일본 총리 "정말 마음이 아프다"
[세월호 침몰] 아베 일본 총리 "정말 마음이 아프다"
  • 승인 2014.04.2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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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한국대사관

[SSTV l 온라인 뉴스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도쿄 내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애도했다.

아베 총리는 28일 오후 일본 도쿄 미나토구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중앙본부에 설치된 세월호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에 앞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 등도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는 등 일본 정치계의 조문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 세월호 분향소를 방문한 아베 총리는 "젊은 분들을 포함해 많은 분들이 희생됐다. 정말 마음이 아프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기시다 외무상도 이병기 주일 한국대사에게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로 180명 이상이 사망하고 여전히 110명 이상이 행방불명이라고 들었는데 이런 큰 숫자를 생각할 때 마음이 아프다"며 "일본 국민 중 한 명으로서 다시 한번 유족, 피해자, 한국 국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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