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100초전’ 캡처

케이블채널 Mnet 예능프로그램 ‘100초전’ 지난 20일 방송은 알리, 미쓰에이 민, 임주리, 더블케이, 정준일, 김경호, 김성면, 원미연 등이 출연했다.

이날 첫 방송이었던 ‘100초전’은 100초 동안 가수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오직 목소리만을 들려주고 100초가 되면 돔이 열리며 가수를 공개하는 독특한 형식의 프로그램.

그 중 정준일은 이은미의 ‘어떤 그리움’을 아코디언과 스트링 중심으로 편곡해 기존 곡과 또 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던 정준일은 이번 무대에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100초전’ 방송에서는 정준일을 평소 아껴왔던 선배 뮤지션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신승훈은 “목소리를 들으면 남다른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극찬했고 이승환은 “록과 발라드를 넘나드는 실력파 뮤지션”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00초전’ 녹화가 끝난 후 제작진의 특별한 요청으로 정준일이 재해석한 ‘어떤 그리움’은 21일 정오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음원이 공개된다.

한편 정준일은 오는 6월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정준일 with 오케스트라-사랑’ 단독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6월 20일부터 29일까지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총 6회의 공연을 펼치며, 총 40여 명이 무대에서 공연하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SSTV 장민혜 기자 sstv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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