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갑질 해고 논란’ 일파만파…창업주 허민, 알고보니 전 고양원더스 구단주 / 조민아 베이커리 / 씨스타 쇼타임
‘위메프 갑질 해고 논란’ 일파만파…창업주 허민, 알고보니 전 고양원더스 구단주 / 조민아 베이커리 / 씨스타 쇼타임
  • 승인 2015.01.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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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메프 해고 논란 허민 창업주 / 뉴시스

[SSTV 김중기 기자] 위메프가 수습직원 해고 논란과 관련 해명을 하고 해당 직원을 모두 채용하겠다고 했지만 비난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소셜커머스 위메프는 지난해 12월 영업사원 11명을 신규 채용하면서 수습사원들에게 실무 능력을 평가한다는 이유로 2주간 필드테스트를 실시했고 당시 수습사원들은 식당, 미용실 등을 돌아다니며 판매 계약을 체결하는 업무를 수행했다.

이 기간 동안 수습사원들은 길게는 하루 14시간씩 근무하며 영업사원들과 동일한 업무를 수행한 뒤 평가를 받았고 위메프는 수습직원들이 따낸 계약을 홈페이지에 정식 판매하기도 했다.

이들은 근무하는 2주 동안 하루 최고 14시간 일하고 계약을 하루 8개도 따오는 등의 열정을 보였지만 평가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전원 해고됐다. 대신 일당 5만 원씩, 각자 55만 원을 지급받았다

하지만 위메프는 2주 뒤 평가 기준에 미달했다는 이유로 수습직원 11명 모두 해고 처분했다.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직원들은 크게 반발했다. 또 이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위메프는 뒤늦게 해당 직원을 모두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지난 8일 "자부심 넘치는 지역 마케팅 컨설턴트 그룹을 만들고자 통과 기준을 최고 수준으로 정했지만 소통이 미숙했다"며 "11명 현장테스트 참가자 모두 최종 합격으로 정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어 "완벽하게 준비된 인력을 찾는 방식에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잠재력 있는 인력을 찾아 직접 교육하는 방식으로 신입사원 제도를 변경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런 해명에도 불구하고 위메프를 이용하던 고객들은 탈퇴 및 불매운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실제 탈퇴 인증샷도 게재되고 있어 위메프는 실질적인 타격을 피하기 힘들게 됐다.

이런 가운데 위메프의 수습사원 '먹튀해고'가 처음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과거 위메프 신입사원 경력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3~4년 전쯤 이번 사건과 마찬가지로 위메프에서 2~3주 일하고 해고됐다"고 밝혔다.

위메프 해고 논란이 불거지면서 창업주 허민 전 대표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민 전 대표는 2010년 소셜커머스 위메프를 창업해 단숨에 방문자수와 거래액 등 업계 주요 지표에서 2위에 끌어올리는 등 업계에 지각 변동을 일으켰다.

허 전 대표는 위메프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지만 투자자 역할에 집중하겠다며 지난해 8월 대표자리에서 물러났다.

허민 전 대표는 또 지난해까지 한국야구에서 첫 독립야구단인 고양원더스를 운영했던 주인공이다. 허민 전 대표는 연간 40억원을 들여 고양원더스를 운영하다 지난해 해체했다.

위메프 해고 논란 위메프 해고 논란 창업주 허민 창업주 허민 / 사진 = 뉴시스

[이시각 주요 뉴스]

◆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 … 컵케이크·파운드·케이크 얼마길래?

그룹 쥬얼 리가 14년만에 공식 해체되면서 각 멤버들의 근황이 전해졌다.

특히 쥬얼리 전 멤버 조민아가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빵 가격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쥬얼리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2001년 데뷔한 쥬얼리가 올해 1월을 끝으로 공식적인 해체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소속 멤버들의 근황이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멤버였던 조민아가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민아가 운영하는 베이커리는 서울시 오류동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는 양갱이가 만원에 가까운 금액에 팔리고 있고 이밖에도 컵케이크가 4000원, 파운드 종류가 5000원 이상 그리고 케이크가 층수에 따라 최고 4만원 이상에 달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조민아 베이커리 조민아 베이커리

◆ 씨스타 “시청률 2.3% 넘으면 프리허그”… ‘씨스타 쇼타임’ 깜짝 공약

걸그룹 씨스타가 ‘씨스타의 쇼타임’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MBC에브리원 ‘씨스타의 쇼타임’ 제작발표회가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IFC몰 CGV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그룹 씨스타의 멤버 전원 효린, 소유, 보라, 다솜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시스타는 ‘씨스타의 쇼타임’ 시청률 공약에 대해 “저희가 한창 신나게 놀 때 좋은 곳에서 프리허그를 하면 어떨까”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들은 “시청률이 2.3%가 넘으면 프리허그를 하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걸며 “저희가 프리허그를 할 수 있도록 많이 방송 봐 달라”고 홍보했다.

‘씨스타의 쇼타임’은 씨스타의 첫 리얼리티로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준 것과 달리 실제 성격을 만나볼 수 있다. 그녀들의 은밀한 사생활과 다른 여자 아이돌과 비교할 수 없는 화끈하고 털털한 모습이 공개된다. 4인 4색의 매력이 담긴 ‘씨스타의 쇼타임’은 오늘(8일) 오후 6시 첫방송.

씨스타 쇼타임 씨스타 쇼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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