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영상] 하지원 “사극 촬영은 신나고 설레… ‘기황후’ 너무 행복하다”
[SS영상] 하지원 “사극 촬영은 신나고 설레… ‘기황후’ 너무 행복하다”
  • 승인 2013.10.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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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 SSTV

[SSTV l 이현지 기자, 영상 조성욱 기자] ‘기황후’ 하지원이 사극의 매력을 언급했다.

MBC 새 월화드라마 ‘기황후’(연출 한희 이성준 l 극본 장영철 정경순) 제작발표회가 24일 오후 용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기황후’ 제작발표회에는 하지원 주진모 백진희 지창욱이 참석했다.

이날 하지원은 “사극을 굉장히 좋아한다. ‘다모’를 촬영하면서 우리나라의 곳곳을 다녔는데 예쁜 숲과 별을 보는 게 즐거웠다. 그때 현장의 즐거움을 알았다. 사극을 촬영할 때는 신나고 설렌다”라며 “‘기황후’ 작품을 하면서 밤에 별을 보는 재미가 있어 행복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하지원은 “‘다모’ ‘황진이’와는 다른 ‘기황후’의 옷을 입었을 때의 매력이 있다. 기황후가 가지고 있는 여인의 섬세함, 가지고 있는 힘으로 일궈낸 스토리에 매료됐다. 내가 느낀 기황후의 향기를 전할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기황후’는 중국 원나라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 기황후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이야기다. ‘대조영’,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의 작품을 통해 뛰어난 역사 고증과 선 굵은 필력으로 인정받은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닥터진’, ‘오버 더 레인보우’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한희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하지원은 극중 원에 고려로 끌려가는 기승냥 역을 맡았다. 기승냥은 원나라 황후인 타나실리의 계략에 휘말리며 고려 출신 궁녀들의 죽음을 목격하게 된다.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기승냥은 자신에게 닥친 운명과 정면으로 맞서 싸우게 된다.

한편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 김영호 정웅인 전국환 김정현 정웅인 이문식 등이 출연하는 ‘기황후’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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