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기록 기성용, EPL 21라운드 베스트11 선정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홈페이지 캡처

[SSTV l 금윤호 인턴기자] 선더랜드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기성용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EPL 21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21라운드 1골 1도움을 기록한 기성용이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지난 12일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1라운드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나와 전반 41분 프리킥 상황에서 아담 존슨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리그 2호골을 작렬시켰다. 후반 24분에는 도움을 준 존슨에게 절묘한 패스를 찔러줘 골로 마무리돼 시즌 첫 멀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눈부신 활약에 기성용은 풀럼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존슨과 함께 베스트11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베스트11 선정에는 18라운드에 이어 2번째다.

기성용, 존슨과 함께 잭 윌셔(아스날)와 아담 랄라나(사우스햄튼)가 미드필더 부문 나머지 두 자리를 차지했다.

공격 부문에는 에당 아자르(첼시)와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가 올랐다. 수비진에는 다비드 루이스, 애슐리 콜(이상 첼시), 알렉산더 콜라로프(맨체스터 시티), 레이튼 베인스(에버튼)로 채워졌다. 미구엘 아드리안(웨스트햄)은 골키퍼 부문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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