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개인정보 확인, 하상욱 시인 일침 “털릴 거 제공하라는 건지”
KT 개인정보 확인, 하상욱 시인 일침 “털릴 거 제공하라는 건지”
  • 승인 2014.03.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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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상욱 트위터

[SSTV l 온라인 뉴스팀] 시인 하상욱이 고객 개인정보 980만 건 유출로 논란을 빚은 KT 개인정보 확인 페이지에 일침을 가했다.

하상욱은 1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털린 거 확인하라는 건지 털릴 거 제공하라는 건지”라는 글과 KT 개인정보 확인 과정이 담긴 화면 캡처 이미지를 올렸다.

하상욱이 올린 사진에는 KT 개인정보 확인을 위해 휴대전화 번호 입력 칸과 함께 개인정보 이용 및 제공 동의, 고유식별 정보 처리 동의, 서비스 이용약관 동의, 통신사 이용약관 동의 등 각종 약관에 동의를 요구하는 메뉴가 담겨 있다.

특히 해당 약관에 동의하지 않으면 KT 개인정보 확인을 할 수 없기 때문에 2차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하상욱 역시 이 부분에 일침을 가한 것.

한편 KT는 위 약관에 관해 “입력하신 개인정보는 유출여부 조회용도로만 사용되며, 별도 수집 및 저장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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