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평균 일교차, 가을보다 더 큰 9.7도 차이 ‘무시 못 하겠네’
봄철 평균 일교차, 가을보다 더 큰 9.7도 차이 ‘무시 못 하겠네’
  • 승인 2014.03.14 1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캡처 (기사무관)

[SSTV l 온라인 뉴스팀] 봄철 평균 일교차가 9.7도로 밝혀졌다.

서울연구원은 기상청이 1973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서울지역 108지점에서 조사한 ‘일별 기온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서울 봄철 평균 일교차는 9.7도로 나타나 가을철 평균 일교차인 8.9도보다 더 큰 차이를 보였다.

볼철 평균 일교차 계산의 토대가 된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서울 봄철 일 평균 기온은 11.8도였으며 일평균 최고기온은 17.0도, 일평균 최저기온은 7.3도였다. 또 봄철 일교차는 1970년대 10.1도부터 1980년대 10도, 1990년대 9.7도, 2000년대 9.3도, 2010년대 9.2도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 일교차의 감소 이유는 최고기온에 큰 변화가 없었지만 최저기온이 매년 0.03도씩 상승하는 추세기 때문이다.

한편 봄철 평균 일교차는 3월 9.0도, 4월과 5월에는 10도로 절정에 달했다가 5월 말 이후로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