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폭발 사고, 사망자 공장 20m 근처에서 발견… ‘재산피해 2억4천’
안산 폭발 사고, 사망자 공장 20m 근처에서 발견… ‘재산피해 2억4천’
  • 승인 2014.04.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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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뉴스 캡처

[SSTV l 이지민 인턴기자] 안산 반월공단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3명의 사상자를 냈다.

15일 오전 10시 20분 경 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학물질 제조공장 2층 연구실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강모(45)씨가 사망하고 이모(46)씨 등 2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안산 폭발 사고로 사망한 강 모씨는 사고 당시 충격으로 건물 밖으로 튕겨나갔다 1시간 30분 위 현장 인근에서 발견됐다. 연구실 안에 있던 5명은 옥상으로 대피했으며 화상을 입은 2명은 계단에서 구조됐다.

이번 안산 폭발 사고로 3층짜리 건물 2층 벽면이 붕괴되고 공장 내부 기계류에 불에 탔다. 소방서는 이번 안산 폭발 사고로 2억4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고 추정했다.

이날 폭발 사고는 펌프차 4대, 구급차 4대를 포함한 장비 26대와 52명이 투입돼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2층 연구실에서 폴리우레탄 레진용액 생산 반응기가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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