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중단 서비스, 온라인거래 아직 안돼... 고객피해 보상방침
삼성카드 중단 서비스, 온라인거래 아직 안돼... 고객피해 보상방침
  • 승인 2014.04.2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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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뉴스 캡처

[SSTV l 온라인 뉴스팀] 삼성 SDS, 삼성카드 중단 서비스

지난 20일 발생한 삼성SDS 과천센터 건물 화재로 삼성카드와 삼성생명의 일부 서비스가 중단된 가운데 완전복구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삼성 SDS 측은 화재 발생 후 데이터 유실을 막기 위해 서버를 차단했고, 이 때문에 삼성카드와 삼성생명 홈페이지 접속이 중단되며 온라인 결제를 하려던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삼성카드는 백업센터를 가동해 현재 가맹점에서의 오프라인 카드승인 업무는 정상 수행 중이지만, 주전산센터 복구시까지는 서비스 중단이 불가피하다.

삼성증권, 삼성화재, 삼성생명의 경우 21일 오전 서비스가 정상화 됐지만, 삼성카드는 20일 오후 2시 50분부터 온라인 쇼핑몰 등 인터넷망을 이용한 카드 결제, 홈페이지 및 앱을 이용한 모든 서비스, 23개 체크카드 제휴 금융사 중 새마을금고, 국민은행 등 18개 금융기관 제휴 체크카드 이용이 중단된 상태이다.

SDS 관계자 측은 “수원 데이터 센터로 자료들을 백업했기 때문에 데이터 유실은 없을 것”이라며 “수원과 과천센터가 데이터를 주고받기 때문에 혹시 데이터에 문제가 있더라도 복구에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카드는 이날 삼성카드 온라인 서비스 이용 제한으로 인한 고객 피해를 보상할 방침이다.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로 삼성카드 중단 서비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삼성카드 중단 서비스, 그랬구나 어쩐지 안 되더라니”, "삼성카드 중단 서비스, 왜 하필 기업은행만 안되는거야" "삼성카드 중단 서비스, 어서 복구를 바란다" "삼성카드 중단 서비스, 왜 하필 내가 쓰는 은행만 안되는거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S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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