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단원고 교감 발인… '사고 지역에 뿌려 달라'
세월호 침몰 사고, 단원고 교감 발인… '사고 지역에 뿌려 달라'
  • 승인 2014.04.2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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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뉴스 캡처

[SSTV l 온라인 뉴스팀] 세월호 침몰 사고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엿새째인 21일 단원고등학교 교감인 강 씨의 발인이 진행됐다.

21일 오전 4시30분 경, 안산 제일장례식장에서는 강 씨의 유족과 동료, 선후배 등 50여명이 참석, 엄숙한 분위기 속에 강씨의 발인이 이뤄졌다.

강씨를 태운 운구차는 단원고등학교 운동장과 자택을 한 바퀴 돈 후 수원 연화장으로 이동되었으며, 유해는 충남에 위치한 가족 남골묘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강 씨의 유족은 고인의 요청에 따라, 49제 이후 유해 일부를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에 뿌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 씨는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구조되었으나 18일 오후 유서를 남긴 채 진도 실내체육관 인근 야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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