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현장 다이빙벨 철수, 이외수 "절망과 불신 조장"
세월호 침몰 현장 다이빙벨 철수, 이외수 "절망과 불신 조장"
  • 승인 2014.04.22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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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외수 트위터

[SSTV l 온라인 뉴스팀] 세월호 침몰 실종자 구조와 관련, 다이빙벨 불허 방침에 이외수가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외수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다이빙벨 기존 작업에 방해가 되고 기설치 된 바지선과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끝내 투입 불허"라는 글과 함께 구조 당국이 세월호 침몰 실종자 수색 작업에 다이빙벨 투입을 불허했다는 기사를 링크했다.

이어서 이외수는 "다이빙벨 철수는 우리에게 희망과 믿음보다는 절망과 불신을 더 조장하는 처사가 아닌지 의문을 가져 봅니다"라며 세월호 침몰 실종자 구조 당국의 다이빙벨 불허 방침을 비난했다.

앞서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의 구조 당국은 해난구조전문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벨 투입을 불허한 바 있으며, 이종인 대표 일행이 다이빙벨 투입 불허 방침으로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을 벗어났다는 내용이 보도된 바 있다.

이날 이외수의 다이빙벨 관련 언급에 일부 네티즌의 악플이 쏟아지자 이외수는 "악플 방사하시는 분들 도대체 왜 그러세요. 다이빙벨에 코라도 뜯어먹힌 적 있으십니까"라며 악플러를 강하게 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의 다이빙벨 불허 문제는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에 의해 제기됐으며, 앞서 실종자 가족들은 해경 측에 다이빙벨 투입을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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