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황반변성증, "한쪽 눈 가리면 반은 뿌옇게 보여"
이휘재 황반변성증, "한쪽 눈 가리면 반은 뿌옇게 보여"
  • 승인 2014.01.1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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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캡처

[SSTV l 이희수 객원기자] 이휘재의 황반변성증이 화제가 됐다.

13일 방송된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이휘재가 황반변성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이휘재는 "5년 전 황반변성증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병이다"라며 음료수병 두 개를 들고 "예전에는 이게 같이 보였는데 황반변성이 오면 보이는 쪽만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휘재는 "보이긴 보이지만 한쪽 눈을 가리면 경규 형 반이 안개처럼 뿌옇게 보인다"라며 "치료를 받아서 좋아졌는데 2012년 12월에 어머니한테 세게 얘기를 듣고 2013년 1월에 다시 증세가 왔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이휘재는 2012년 12월이 연예계 생활 중 가장 큰 위기였으며 당시 어머니가 집으로 오라고 전화해 '아들이 추락하는 게 싫다'고 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어서 이휘재는 "이게 서서히 오는 병이 아니고 한 번 오면 한쪽 눈 시력이 보이던 게 안 보일 정도로 떨어진다. 사실 오른쪽 눈 하나로는 운전이 안 된다"며 "매일 아침 한쪽씩 눈을 가리고 보이는지 안 보이는지 테스트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 이휘재 황반변성증 고백에 네티즌들은 "이휘재 황반변성증이라니, 티가 안 나서 몰랐다" "이휘재 나름 아픔이 많았네" "이휘재 쌍둥이 아빠인데 걱정이 많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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