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 아버지 한석봉, 알고 보니 교학사 교과서 채택한 부성고 설립자
한성주 아버지 한석봉, 알고 보니 교학사 교과서 채택한 부성고 설립자
  • 승인 2014.01.3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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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이지민 인턴기자] 한성주

부산 부성고등학교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채택한 가운데 방송인 한성주 아버지가 부성고를 단독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성고는 한성주 아버지 한석봉 씨가 지난 1970년 설립한 사립 종합고등학교다. 현재 재단 이사장인 한효정 이사장은 한석봉 씨의 누나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부성고는 지난 27일 학교운영위원회를 열어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사 교과서를 새로 채택한 전국 1,794개 고교 중 교학사 교과서를 단독 채택한 학교는 부성고가 유일하다.

부성고는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이유로 교학사 교과서가 대한민국 체제와 정통성 유지, 산업화의 공과를 균형있게 다룬 점, 민주주의 발전사, 북한의 인권문제, 군사도발, 핵개발 문제를 고루 다룬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는 역사 왜곡, 부실 검정 등의 이유로 논란이 일었다.

한편 한성주 아버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성주 아버지가 부성고 설립자였구나” “한성주, 아버지가 부성고 설립자였다니 충격이네” “한성주, 한성주 아버지 국회의원도 하지 않았나?” “한성주, 이 소식 들으니 기분이 묘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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