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김민정, 짙은 스모키-천사표 의사 두 얼굴에 얽힌 사연은?
‘갑동이’ 김민정, 짙은 스모키-천사표 의사 두 얼굴에 얽힌 사연은?
  • 승인 2014.03.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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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김숙현 기자] ‘갑동이’ 김민정의 상반된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는 캐릭터 포스터 및 캐릭터 컷이 공개됐다.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갑동이’(연출 조수원 | 극본 권음미)는 가상의 도시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20여 년 전 발생한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지칭하는 ‘갑동이’를 추적하는 형사 하무염(윤상현 분)을 중심으로 ‘갑동이’와 관련된 사연을 가진 인물들의 관계와 스토리가 긴장감 있게 그려질 예정이다.

김민정은 ‘갑동이’에서 정신과 전문의 오마리아 역으로 열연한다. 오마리아(김민정 분)는 전문의 가운을 입었을 때는 화장기 없이 청순한 모습으로 환자들을 치유해가는 친절한 의사지만 가운을 벗는 순간 짙은 스모키 화장과 화려한 의상을 갖추고 주위 사람들과 철저히 거리를 두며 경계하는 모습을 지닌 비밀스러운 인물이다. ‘갑동이’에 관심을 두고 있는 오마리아의 사연 및 하무염과의 관계가 기대를 모은다.

‘두려운 집착’을 콘셉트로 제작된 ‘갑동이’ 캐릭터 포스터 컷 속 김민정은 자신의 목걸이를 손으로 꽉 쥔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극 중 20여 년이 지나 죽은 줄 알았던 ‘갑동이’의 흔적이 나타나면서 관련 인물들이 혼란에 빠지는 가운데 “나처럼 너도 살아있었네…”라는 대사는 오마리아와 ‘갑동이’가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뿐만 아니라 함께 공개된 캐릭터 컷에서는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으로 의사 가운을 입은 채 캐릭터 포스터 컷과 정반대의 모습을 한 김민정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상반된 두 가지 모습으로 살아가는 오마리아의 숨겨진 사정과 김민정의 색다른 연기변신이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갑동이’는 ‘응급남녀’ 후속으로 오는 4월 11일 밤 8시 40분 tvN에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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