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만취 영상, "주인도 당해봐야" 비난 빗발
강아지 만취 영상, "주인도 당해봐야" 비난 빗발
  • 승인 2014.04.0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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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영상 캡처

[SSTV l 온라인 뉴스팀] 온라인상에서 ‘강아지 만취 영상’이 공개되면서 동물 학대라는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다.

7일 페이스북 등 쇼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개된 3분 40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강아지가 밥그릇에 담긴 액체를 먹은 뒤 비틀거리며 쓰러지고 넘어지는 등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강아지의 주인으로 보이는 남성은 그 옆에서 “저 정도면 취한다.진짜 많이 먹네”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려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달 강아지에게 소주 두 병을 먹여 학대한 동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 되면서 동물보호단체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해 수사에 들어가기도 했다. 그러나 현행법상 동물들에게 이 같이 술 먹이기 학대에 대한 처벌이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아지 만취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아지 만취 영상, 저게 인간으로서 할 짓이냐” “강아지 만취 영상, 주인도 똑같이 당해봐야” “강아지가 너무 불쌍하다” 등 비난의 물결이 일고 있다.

한편 강아지의 경우 알코올 해독 능력이 떨어져 술을 마실 경우 간 손상과 심장 발작 등을 일으키는 등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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