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쌈디, 첫 공식 행보… 오는 11일 ‘메트로놈’ 통해 돌아온다
박재범 쌈디, 첫 공식 행보… 오는 11일 ‘메트로놈’ 통해 돌아온다
  • 승인 2014.04.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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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OMG

[SSTV l 장민혜 기자] 힙합 레이블 AOMG를 이끄는 가수 박재범과 쌈디가 공식 첫 행보를 밟았다.

박재범은 오는 11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메트로놈’을 발표한다. 지난해 7월 ‘아이 라이크 투 파티(I like 2 party)’ 발매 이후 9개월 만의 신곡이다.

신곡 ‘메트로놈’은 음악의 박자를 측정하거나 템포를 나타내는 기구인 메트로놈을 사랑하는 연인 관계를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이날 공개된 커버 아트 역시 연인 관계에 있어 남녀의 엇갈린 사랑의 템포를 메트로놈에 비유해 재치 있는 디자인으로 표현됐다.

이번 싱글의 참여진 구성도 흥미롭다. 뮤직비디오는 박재범의 ‘JOAH(조아)’, ‘아이 라이크 투 파티’의 메가폰을 잡았던 지누야 감독이 지휘했으며, 박재범의 보컬, 쌈디의 감정을 녹여낸 랩, 그레이의 중독적인 훅이 어우러졌다.

특히 박재범과 지난해 7월 슈프림팀 해체 후 올초 홀로서기에 나선 쌈디가 AOMG의 공동패료를 맡은 뒤 내놓은 첫 공식 행보라는 점에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AOMG의 드림팀이 뭉쳐 레이블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셈. 박재범 쌈디 조합은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소속사 AOMG 측은 “그레이 특유의 비트에 박재범의 랩, 보컬과 쌈디의 랩핑이 잘 어우러진 곡이다. 이번 싱글을 통해 AOMG만의 뚜렷한 색깔이 묻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AOMG에는 박재범, 쌈디 외에 그레이, 전군, 로꼬, 어글리덕, DJ펌킨, DJ웨건 등 힙합의 실력파 뮤지션들의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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