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아빠의 무서운 비밀 알아버린 구혜선, ‘지옥 시작’
‘엔젤아이즈’ 아빠의 무서운 비밀 알아버린 구혜선, ‘지옥 시작’
  • 승인 2014.05.2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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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엔젤아이즈’ 화면 캡처

[SSTV ㅣ 경현 기자] ‘엔젤아이즈’의 구혜선이 결국 다 알아버렸다.

25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극본 윤지련 l 연출 박신우)에서는 윤수완(구혜선 분)이 자신에게 눈을 준 그 사람이 바로 너무도 사랑했던 정화 씨였다는 걸 확인하고 절규했고, 윤재범(정진영 분)이 박동주(이상윤 분)가 모든 걸 이미 알고 있었음을 알고 몸을 떨었으며, 윤수완이 자신의 아빠가 정화 씨를 죽였다는 것도 알아버리는 상황이 전개되었다.

윤원장은 동주를 찾아와 무릎을 꿇는다. 그리고 죄책감에 못이겨 오열한다. “뭘 여쭤보란 말입니까. 원장님이 호흡기 떼서 죽인 게 맞느냐는 거요? 사랑으로 키워주신 아버지가 아니라 죄값을 덜기 위해 아들로 삼은 살인자라는 거요? 이 모든 게 딸에게 눈을 주기 위한 파렴치한 의사의 욕망 때문이었다는 거요?”라며 폭발하는 동주.

윤원장을 싸늘하게 쳐다보며 “한마디도, 한마디도 하지 마세요. 저에게 아무말도 어떤 변명도 사과도 하지 마세요”라는 동주.

떨리는 목소리로 “동주야”라고 부르는 윤원장에게 동주는 “그렇게 부르지도 마세요. 이제 제 인생에 아버진 없습니다. 하지만 수완인 데려갈 겁니다. 수완이 하고 결혼하고 수완이 데리고 미국에 갈 겁니다. 그러니까 수완인 앞으로 절대, 영원히 몰라야 합니다. 왜 그래야 하는지는 저보다 잘 아시겠죠. 제게 남은 건 이제 수완이뿐입니다. 수완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겁니다”라며 분노를 드러낸다.

동주가 아빠에게 쏟아 부은 그 믿기 힘든 말들, 짐승처럼 울부짖는 아버지의 모습을 수완이는 다 듣고 보았다. 12년간 꽁꽁 숨겨졌던 아빠의 끔찍한 그 일을 알아버린 것이다. 그리하여 앞으로 한동안은 이전과는 비교도 안 될 눈물과 분노와 안타까움이 극에 가득할 전망이다.

동주의 엄마 정화 씨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들이 스토리 전면에 등장하면서 박동주와 윤수완의 사랑이 어떤 운명을 맞게 될지 더욱 궁금해진 ‘엔젤아이즈’. ‘엔젤아이즈’는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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